메뉴

오산시보건소, ‘반짝반짝 구강교실’ 교육

오산시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환자 대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11일 오산시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환자대상으로 ‘반짝반짝 구강교실’을 운영했다.

65세 이상 노인의 절반가량이 다수 치아를 상실해 음식물 씹기 불편함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노인구강관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노인치주질환은 치매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강질환에 취약한 경증치매환자대상으로 구강기능향상을 위한 입 체조 실습, 구강보건교육, 바른양치 실천터 조성을 위한 구강위생용품 제공 등의 내용으로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치주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치매어르신들에게 치아모형을 활용한 잇솔질 실습을 통해 노인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빙성남 오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구강관리의 어려움이 있는 경증치매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뿐 아니라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