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 동안초등학교는 학생자치회 임원과 전교임원단 학생들이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의 기쁨을 누리며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10일부터 13일까지 연다.
5월 일상회복의 단계로 학생들이 운동장 사용이 가능해지고 정상 수업으로 돌아오면서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실외에서 마스크를 잠시 벗고 활짝 웃으며 사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포토존을 이용한 한 학생은 “다시 마스크를 벗고 생활한다니 꿈만 같고, 이런 작은 행복이 그동안 얼마나 그리웠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영애 교장은 “점심시간에 아이들이 활기차게 뛰어 노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면서 작은 것에 큰 기쁨을 누리고 감사하며 사는 동안초 학생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