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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시흥시, '소래초 안심등굣길'로 등․하교 걱정 '뚝'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아이들이 걱정 없이 등․하교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형성하고자 최근 ‘소래초 안심등굣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소래초 담장 재정비를 비롯해 지그재그 도로 조성, 차로 폭 좁힘 및 보도 폭 넓힘, 보도 신설 및 안전펜스 설치, 방지턱 및 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의 높이를 횡단보도 전체에 적용한 것) 설치 등으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래초 인근의 유일한 놀이터인 소래 어린이공원(신천동 702)은 올해 4월 소래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해당 놀이터의 출입구에 새롭게 보도를 설치해 안전성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 도로를 횡단하는 어린이들의 시야를 가려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알콩달콩주택(시흥시 소공인지원센터 앞, 신천동 704) 삼거리에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해 어린이의 보행안전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래초 안심등굣길 조성이 완료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시 곳곳에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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