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플라워 센터피스로 피어나는 사랑'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어버이날 감사 프로그램 열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정왕동에 위치한 청년스테이션에서 ‘부모님과 함께 만드는 플라워 센터피스’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과 부모가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과 부모의 동반 참여를 필수조건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은 약 3시간 동안 각자의 취향을 살린 2개의 플라워 센터피스를 만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프로그램 말미에는 청년들이 직접 작성한 글을 감사장으로 제작해 부모에게 전달하며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그동안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오늘 이렇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는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부모들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따로 받아 문자로 전송하게 된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렇게 반응이 뜨거운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시흥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