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명시, 드림스타트 아동 사고력 높이는 "펀펀(fun fun)한 보드게임 교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건강, 교육, 정서 분야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펀펀한 보드게임 교실’도 그중 하나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사고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원활한 교우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광명시 드림스타트 2개소에서 4월 7일부터 매주 화, 목요일에 진행해 왔으며, 26일에 총 12회기로 프로그램이 종결된다.


‘펀펀한 보드게임 교실’은 친근한 집단놀이 형식의 보드게임을 통해 원활한 또래 관계 형성과 자아 존중감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 등으로 낮아진 집중력과 사고력 향상, 다양한 사고 전환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집에만 있어서 심심했는데, 여기서 친구들과 게임하고 놀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는 규칙을 이해하는 게 어려워서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같이 하니까 재미있다”며 즐거워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아동들이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집단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철산동과 하안동에 있는 광명시 드림스타트 센터는 별도의 프로그램실이 있어 멘토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컴퓨터교실, 직업체험, 가족캠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