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나를 돌아보는 회복의 시간, ‘2022 희망의 인문학’으로 치유받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자활참여 주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힘이 되어주는 '2022 희망의 인문학'을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운영했다.


'2022 희망의 인문학'은 자활참여자가 놀이와 휴식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강의를 통해, 놀이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삶의 긍정적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인문학적 삶의 세 기둥 세우기’, ‘앙금플라워아트 컵케이크 및 반려식물 미니화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과정을 통해 자활참여자들 서로가 즐겁게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시는 이번 교육과정이 자활근로자들의 근로 의욕에 걸림돌이 되는 심리적·정서적 문제를 개선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 궁극적으로, 다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자활 근로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여자가 스스로 희망의 꿈을 키워나가고,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응원하는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모두가 다함께 잘 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