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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립미술관, 지역 예술인과 소통으로 만들어가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 시흥시립미술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흥미술관, 지역 예술인에게 묻다 –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예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흥시립미술관은 지역문화 발전 및 시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정왕어울림센터 내 2~3층(연면적 1,519.62㎡)으로 2024년 12월 경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흥 시립미술관의 기본계획에 대한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은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로컬드라이브의 미술관 기본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시흥지역 활동 예술인과 시흥의 문화예술 활동의 현황과 지역의 문화적 특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10여 명의 지역예술인들은 시흥 지역의 전문 전시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지역예술을 연구하고, 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미술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라운드테이블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뒤이어 진행할 것”이라며 “설문 결과를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6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7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공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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