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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매뉴얼 제작․배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는 작은도서관 설립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위해 ‘의왕시 사립 작은도서관 설립 및 운영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왕시에는 33개소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운영 중에 있으나, 코로나로 인한 휴관이 길어지며 도서관 운영체계 미비, 운영인력 부재 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먼저 침체된 도서관 운영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9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매뉴얼 제작 사업을 추진했다.


운영 매뉴얼에는 신규 작은도서관 개관준비, 실무에 필요한 고유번호증 및 전용통장 만들기, 재난배상책임보험가입 등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로 구성했다. 또한 매뉴얼 사업에 참여한 사립 작은도서관의 사례 일부를 수록해 실제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매뉴얼은 신규등록하는 작은도서관에 제공하며, 운영매뉴얼 전자파일은 의왕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장진석 도서관정책과장은 “운영 매뉴얼이 신규 작은도서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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