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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남초등학교, 그린스페이스 활동으로 그린 리더의 꿈을 키워요

6월 20일, 안양남초 그린스페이스 에코티어링 체험활동 실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남초등학교는 20일, 학교 및 자유공원에서 3학년 학생 78명이 수석교사, 담임교사,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강사와 함께 에코티어링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에코티어링이란 오리엔티어링 경기에 생태적 미션 수행을 추가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뛰면서 즐기는 숲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도 속 자연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학교와 인근 자유공원에서 미션사진 찍기, 나뭇잎 5형제 찾기, 나무피리 만들어서 합주하기, 자연물의 소리 듣고 알아맞히기, 자연물 빙고하기, 하늘 보기, 수피 비교하기, 자연물로 예쁜 얼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에코티어링 준비물(지도, 나침반 등)을 활용한 미션 수행을 하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추리력과 통찰력도 기를 수 있다. 숲속에서 자연의 보물을 찾으면서 자연의 지혜를 보고, 자연을 느껴보고, 자연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는 “푸른 녹색으로 덮인 우리 동네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우리 마을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스페이스 활동을 주관한 문미경 수석교사는 “지역사회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전환교육으로 학생들의 삶 속에서 생태 감수성이 풍부하게 발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남초는 앞으로도 그린스페이스 활동의 일환으로 교내 담장 주변 장미나무 심기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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