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시군과 협력해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29일 영상회의 개최

가평군 등 5개 시·군 내수면 물놀이 담당 공무원 대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9일 ‘2022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영상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휴가철 하천·계곡·호수 등 내수면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추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가평군 등 도내 5개 시군 안전대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 물놀이 피서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물놀이 시설 안전 점검 계획 등을 공유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된 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도내 여름철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87개소와 위험구역 9개소에 대해 ‘현장중심 단계별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현장에 설치된 물놀이 안내표지판 등 각종 안전시설에 대한 관리·점검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중점 배치해 물놀이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물놀이 지역에 대한 예찰·계도 활동을 벌여,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도·시군별로 각각 편성·운영해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물놀이 기간 내 물놀이장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데도 힘쓴다.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휴가철 물놀이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각 시군 현장에서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