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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체험학습으로 역사·평화·통일의식 높인다

경기학생, 동학농민혁명 현장·접경지 등지에서 체험학습 진행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현장 체험학습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역사, 평화, 통일의식을 높일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는 5월 10일부터 11일 이틀 동안 전라북도 정읍과 공주 일대에서 경기학생 동학농민혁명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학생과 교원 40명이 참여해 외세 저항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했다.

 

특히 5월 11일은 1894년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을 기념해 올해 법정 국가기념일로 정식 제정된 의미 있는 날이다.

 

또, 민주시민교육과는 경기도 초‧중‧고 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24회에 걸쳐 1박 2일 평화통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평화통일 체험학습은 주로 파주 ‘DMZ 캠프 그리브스’, ‘체인지업캠퍼스’와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세 곳에서 이루어진다.

 

‘DMZ 캠프 그리브스’는 정전 이후 미군이 주둔하다가 2007년 8월 반환된 곳으로 파주 민간인 통제구역 내 최초 유스호스텔이다. 여기서는 초‧중‧고 학생들이 도라산역과 전망대를 탐방하며 분단 상황을 직접 느끼고 토론으로 생각을 나눈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는 가상현실로 통일 이후 대한민국을 체험하기도 한다.

6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파주 ‘체인지업캠퍼스’는 놀이 중심 활동으로 평화누리공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평화와 통일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역사·평화·통일 분야 체험학습을 통해 근현대사를 직시하는 민주시민, 다가올 평화와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시민으로 성장해 새로운 역사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 체험학습 활성화는 이재정 교육감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로, 도교육청이 ‘예술·자연(생태)·미래·과학·인문·인성·역사·통일’ 등 8개 분야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한편, 이 교육감은 “문자나 책 보다는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동기를 만들어 줘야한다”며 체험학습의 필요성을 줄곧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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