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성산업진흥원, ‘화이트바이오 과학기술정책세미나’ 성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은 지난 22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화이트바이오 과학기술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화이트바이오 분야의 정책 및 기술·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이충구 KIST 천연물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천연물 마이크로바이옴 상호작용 연구기반 유용 식의약품 소재 발굴 및 적용’을 주제로, 천연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과 함께 천연물 작용 기전 규명을 위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승현 코스맥스BTI R&I센터 바이오융합연구소 상무이사가 ‘화장품 시장 환경 고객 니즈’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 상무이사는 “최근 국내외 화장품 업계에서도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한 ESG 경영이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향후 제품의 개발과 생산, 운송까지 ‘클린 뷰티’에 대한 니즈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바이오 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해 과기부의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돼 화성시로부터 5년간 47.5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15억원 규모로 ‘환경 및 피부 친화 바이오 액티브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및 바이오 에멀젼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본 사업단은 △성균관대학교를 주관으로 △코스맥스 △유나이티드엑티브 △노디너리 △분당서울대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비즈니스마이닝 △화성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총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은 “이번 세미나가 화성시 소재의 화장품 관련 기업과 연구진들의 기술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흥원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