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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로당 시니어 선생님 양성과정 수강생 40명 모집

용인시, 은퇴예정자·실직자 대상…어르신 치매예방 돕는 강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용인시는 경로당서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돕는 시니어 선생님으로 활동할 50~60대 시민 40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퇴직 · 은퇴를 앞둔 50~60대 장년층이 평생교육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이들은 일정한 교육 후 오는 9월에서 12월 경로당을 방문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인지력·창의력 향상 등을 위한 강의를 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선발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8월 27일 웰다잉, 정신건강, 노래교실, 미술심리치료, 운동, 도자기 등 경로당 파견 지도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66회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1969년생부터 1949년생까지다. 신청방법과 교육 관련 문의는 이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퇴직시기인 중년에 평생교육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며 “시니어 선생님은 어르신에게 활력을 줄 뿐 아니라 스스로도 자신감 향상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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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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