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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걷고 싶은 목감" 시흥시,'걷기 좋은 목감동 만들기' 주민토론회 활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지난 8일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걷기 좋은 목감동 만들기'주민토론회를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건강교육실에서 개최했다.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이끈 이번 토론회는 목감동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지역사회 맞춤형 신체활동의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걷기 활성화 공공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걷기지도자 및 주민 주도 자율걷기동아리 회원, 걷기챌린지·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자 등 지역주민 26명이 참여해 ‘걷기 활성화를 위한 방법’, ‘걷기 장애요인’ 등 걷기 좋은 목감동 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걷기 활성화 전략과 보행 친화 여건의 조성(연세대학교 조훈 교수)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방안(연세대학교 공인덕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와 더불어, ▲걷기지도자 및 지역주민의 열띤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걷기챌린지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해짐을 몸소 느꼈다.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건강해지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걷기 좋은 목감동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가 매우 뜻깊었다.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수렴해 관련 부서와 협업을 거쳐 걷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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