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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서 무더위 식혀줄 생수 나눠드려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더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매일 100개의 생수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밝혔다.

생수는 기온이 가장 높은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사 앞마당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생수는 500㎖짜리 3500병으로 관내 강남병원의 후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협의체는 청사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남는 생수를 관내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에 전달키로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노약자나 임산부 등 특히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잠시라도 목을 축이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생수를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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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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