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성뱃놀이축제' 야간 뱃놀이에 트로트여왕 장윤정 온다

화성시, 전곡항·제부도 일대에서 해양레저 체험과 공연을 선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뱃놀이축제 역사상 최초로 야간 뱃놀이(밤배 운행)를 마련하는 가운데 개막공연 초대 가수로 트로트여왕 장윤정을 섭외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인 ‘화성뱃놀이축제’는 오는 6월 9일(금)~11일(일)까지 사흘 간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뱃놀이 축제는 ‘희망 넘치는 화성, 함께 즐기는 바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보다 양적, 질적으로 확대된 해양 레저 체험과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민철 화성시 여가문화교육국장은 4월 6일 기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를 통해 위와 같이 밝혔다.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300일을 앞두고 민선8기 화성시의 주요 현안사업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봉담읍, 기배동, 화산동 지역 주민들과 정명근 시장, 지역 화성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화성시는 코로나19를 벗어난 올해 화성뱃놀이축제에서는 야간 요트 운행, 유선 LED 퍼레이드쇼, 드론 라이팅쇼, 선상 불꽃놀이 등 관광객들의 방문 체험시간 연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전곡리, 서신 등 행사장 주변은 물론 동탄 지역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현장학습, 어르신 시티 투어 등도 준비했다. 

 

특히 박민철 국장은 “올해부터는 전공항과 제부도를 요트와 해상케이블카로 연결해 행사장을 제부도까지 확장해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육성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곡항, 제부 마무리, 해상케이블카, 제부 어촌계 워터풀장, 갯벌체험장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뱃놀이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 여가의 질도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6월 9일에는 화성시 자매도시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한국관광공사협의회 등을 유치해 진행하는 컨벤션 행사도 준비 중이다.

 

어린이합창단 공연, 개막 퍼포먼스, 내외 귀빈들과 함께 하는 개막 행사를 하고, 6일 오후 7시에 시작되는 개막 축하 공연에는 장윤정을 비롯한 유명 대중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편의를 위한 주차 대책도 마련했다. 행사장 입구에 주차장을 2개 확보하고, 인근 공단 주차장까지 활용해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 화성뱃놀이 축제는 해양레저관광 시대의 서막을 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뱃놀이축제’가 경기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뱃놀이축제는 경기도가 선정한 우수 지역축제인 ‘2023년 경기관광축제’ 중 하나다.

 

‘2023년 경기관광축제’로는 ▲화성정조효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다산정약용문화제 ▲남양주광릉숲축제 ▲안산김홍도축제 ▲안양우선멈춤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등 23개 선정됐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