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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기틴즈뮤지컬 오산' 5월부터 시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재)오산문화재단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경기틴즈뮤지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디션을 통해 사업에 참여할 청소년 단원 2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틴즈뮤지컬’은 도내 공공 공연장을 활용, 쾌적한 교육환경과 현직 뮤지컬 예술감독, 뮤지컬 배우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뮤지컬 교육프로그램이다.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성을 기르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오산문화재단은 기초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 도내 공공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 선정되어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래, 연기, 춤 등 뮤지컬 배우로서 필요한 역량 강화와 더불어 대본창작, 작사, 조명, 음향, 분장 등 뮤지컬 창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뮤지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크며, 참여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2023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은 4월 29일 교육 참여자모집을 시작으로 5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뮤지컬 기본교육과 창작뮤지컬 제작의 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연말에는 완성된 창작뮤지컬을 전문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디션과 뮤지컬 제작을 총괄 진행하고 있는 곽유림 예술감독은 “단원들의 기량이 뛰어나고 열정이 넘쳐서 기대가 되지만 한편으로 모든 단원들이 지닌 각자의 매력이 잘 드러나도록 작품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다”며 행복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시설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전문예술교육프로그램인 ‘2023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을 통하여 오산의 청소년들이 재능을 계발하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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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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