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 의료관광, 카자흐스탄 상륙

개소 첫날 50여명 예약 환자 성과, 오늘 7~8월 인천방문 예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3년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인천만의 특화 의료기술과 다양한 관광지를 알렸다.


⌜2023년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인천시가 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 6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4개 유치사업자와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유치의료기관, 유치사업자)의 해외 네트워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인천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이 환자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센터는 앞으로 현지 외국인들 대상으로 인천 전문병원, 진료과목,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인천 의료기관 관계자와 비대면 온라인 상담방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개소식 첫날 50여 명의 예약환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고, 이들은 오는 7~8월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사람들은 한국의 문화뿐 아니라 선진화된 의료기술에 관심이 많은 상황으로, 이번에 개소한 인천 의료관광센터에 앞으로 많은 이들의 방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카자흐스탄 거점 의료관광센터의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여 인천시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