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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치과 진료 지원 실무자 양성과정’ 수료생 배출

경력단절여성 대상 교육·실습·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경력단절로 고민하던 여성들이 재취업 지원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치과 진료 지원 실무자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수료생 17명이 배출됐으며, 1명은 조기 취업 됐다.


이번 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교육에서 실습·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이다.


교육에는 전문진료 외의 기구 소독, 진료 준비부터 치과의료 전문용어를 통한 환자 상담과 노무 등 치과의 각종 행정업무가 포함됐다.


앞서 구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인천시치과의사회,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교육을 추진해왔다.


교육은 ▲치아형태학 ▲접수 및 예약, 환자 관리 ▲치과 진료실의 구조 및 장비 등 총 116시간에 걸쳐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에는 인천시치과의사회 21명의 의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강의교재 집필, 실습까지 진행했다.


또한, 인천시치과의사회가 수료증을 발급, 일자리 협력망을 통해 관내 치과병원에 취업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각 기관의 상생협력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는 통로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이번 양성과정은 인력수급의 어려움으로 고민하는 치과 수요기관에서 직접 전문교육 육성을 통해 바로 고용하는 형태의 시스템으로, 앞으로 이런 양성과정을 발굴해 고용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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