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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3주 연속 증가세, 여름철 실내 환기 당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7월 둘째 주(7.9.~7.15.) 코로나19 감염증 하루 평균 확진자가 279명으로 지난 1월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3주 연속 증가세이므로 개인 방역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런 증가세는 지난달 1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전환됐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뒤 휴가철이 되면서 밀접 접촉 횟수도 많아졌기 때문으로 당국은 분석했다. 이와 맞물려, 여름철 이어지는 폭염과 장마로 에어컨 가동이 증가하면서 밀접․밀집․밀폐에 의한 공기감염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5㎛ 이상의 침방울은 대부분 1~2m에서 가라앉으나, 5㎛ 이하의 에어로졸은 공기 중 장시간 떠다니며 10m 이상 전파가 가능해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사람이 많고, 창의 크기가 작고, 바람이 적다면 더 잦은 환기가 필요하다. ①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 열어 환기하기 ②맞통풍이 일어나도록 문과 창문 동시에 여러 개 열기 ③냉방 중에도 주기적으로 환기하기와 같은 기본환기 3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여름철 에어컨 가동 시에는 ①최소 2시간마다 1회(10분 이상) 환기하기 ②풍향은 사람이 없는 방향(천장 또는 벽)으로 가능한 약하게 설정하기 ③대중교통, 공동이용 승합차 운영 시 창문을 지속적으로 조금 열어두기와 같은 3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환기장치 등 기계환기 시에는 △환기장치는 외부 공기가 유입될 수 있게 최대로 하고, 내부 순환모드는 자제하며 △건물 내 층간 확산 방지를 위해 화장실 배기팬 상시 가동하고 △공기청정기를 같이 사용하면 오염물질 제거에 보조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오염물질을 모두 제거하지는 않음)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감염자에 대한 노출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여름철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기본환기 3원칙과 에어컨 가동 시 3원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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