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박일호 밀양시장, 태풍‘카눈’대비 경로당 어르신 안부확인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박일호 밀양시장과 손순미 하남읍장은 9일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태풍대비를 당부하기 위해 하남읍 경로당을 방문했다.

 

경로당 2곳을 방문한 박 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 남해지역으로 북상함에 따라 대피시설인 경로당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박일호 시장은 “태풍이 큰 세력을 형성할 경우 마을에 침수 붕괴나 산사태 우려가 있는 곳에 거주하는 분은 회관이나 경로당으로 대피하고, 정전과 단수에 대비해 각 가정에 비상물품을 미리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들을 다시 한번 살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손순미 하남읍장은 “태풍·호우 시 안전관리 이행수칙 가이드에 따라 소관시설·사업장 및 도급·발주사업장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시설물 점검과 안전보건 의무를 이행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실시간 상황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