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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종자 채취를 위해 기관 협업 나선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자채취를 위해 동부지방산림청과 연인원 8,800명 투입 결정!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종자생산 시기가 도래되어, 8월 넷째 주부터 채종원산 우량종자를 본격적으로 채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량종자란 모수에서 차대로 유전되는 형질과 관련된 것으로 유전적 품질(genetic quality), 생리적 품질(physiological quality)과 물리적 품질(physical quality) 모두에서 품질이 우량한 종자를 말한다.

 

올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주요 조림수종의 종자 예찰 결과에 따르면 낙엽송 266.2kg, 편백 126.9kg, 잣나무 6,598.6kg, 소나무 295.8kg 곰솔 305.4kg, 등 9,115.8kg이다. 종자채취는 한 해의 노력을 얻는 중요한 일인 만큼 한 알의 종자라도 더 채취하기 위해 연인원 7,885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강릉지역에 낙엽송 종자가 많이 생산된 만큼 동부지방산림청 산하기관인 국유림관리소와 양묘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종자를 채취할 계획이며, 연인원 915명이 추가로 투입되어 종자채취에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

 

김성만 센터장은 “이상기후로 종자생산량이 저조하여 종자의 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종자 확보에 힘을 보태준 유관기관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무더위 속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종자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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