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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어르신 복지 더 촘촘하게...” 강조

22일, 제11회 전남노인복지시설협회 가족 한마음대회 참석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22일 오전 11시 순천만생태교육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전남노인복지시설협회 가족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2025년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 다섯 명 중 한 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빨리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노인인구 비율도 25.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면서 “이같이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3.2%로 OECD 국가중에서도 가장 높다”며 “그러나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은 어르신들이 흘리신 땀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서동욱 의장은 “어르신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는데 여러분들이 충분히 역할을 해 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여러분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인복지시설 기능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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