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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선학동 지사협, ‘임대주민 의료기 지원사업’ 추진

전화 말벗서비스로 파악된 32가구 대상자로 선정·지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혈압측정기를 지원하는 ‘임대주민 의료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계획한 ‘임대주민 건강플러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도시공사에서 선학동 시영아파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지정 기탁한 후원금 800만 원 중 300만 원을 재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독거가구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전화 말벗서비스 과정에서 파악된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수시로 혈압 체크가 필요한 32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해 혈압측정기를 지원했다.

 

허성호, 문미자 공동위원장은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좋은 선물을 주신 인천도시공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많이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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