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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열린의사회' 미양면 주민 대상 의료봉사 펼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27일 사단법인 열린의사회 의료진과 봉사단원이 미양면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의사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무료 진료(내과, 외과, 치과, 한의과), 기초 검사(혈압, 혈당, 혈액, 골밀도, 초음파), 주사 및 수액 처치 등이 이루어졌다.

 

봉사단원들은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차량을 운행했고 기념품 및 도시락을 제공했다.

 

이규룡 미양면장은 “미양면을 직접 찾아와 다양한 의료봉사와 자원봉사를 실시해 준 열린의사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열린의사회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 1997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설립한 후, 국내외 의료봉사, 긴급구호, 수술지원 및 청소년 심리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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