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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반대 결의대회 개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세 번이나 반려된 양성면 장서리 일대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사업이 10일 네 번째 신청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양성면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성면 이장단협의회는 24일 이장 26명이 참여한 긴급회의에서 반대대책위원회를 재발족하고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사업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강은숙 공동대책위원장은 “인접지역의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장례시설로 피해를 이미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유해물질인 진분과 하천수 오염으로 주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지역 이미지 훼손은 농·축산물 판매감소 등 경제난과 소외감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대책위원회에서는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한강유역청 앞 1인 시위, 현수막 홍보 등을 통하여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건립될 수 없도록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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