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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유관기관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미래세대 청소년들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성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월 1일, 원당시장상인회, 고양누리새마을금고, 고양축산농협, 원당신협과 함께 청소년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광진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직무대행(고양시 사회복지국장) 및 강연희 원당시장상인회 회장, 김재진 고양누리 엠지(MG)새마을금고 이사장, 권혁범 고양축산농협 지점장, 이현자 원당신협 상무 업무협약기관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내빈으로 이종덕 고양시 문화복지위원이 참석했다.

 

협약기관은 지역사회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기후환경 분야 교육 및 실천 활동 협력 ▲탄소중립 실천제도 및 캠페인 활성화 ▲기타 협력기관 간의 연대와 협력체계 구축에 필요한 사업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재단 성사청소년문화의집과 원당시장상인회는 작년부터 원당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기후환경 대응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협력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탄소중립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씨밀레’가 기획·운영하는‘용기내 프로젝트’는 ‘용기(courage)를 내서 용기(container)를 내라’라는 의미를 가진 활동이다.

 

일회용 비닐봉지 등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자는 의미의 캠페인으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원당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다회용기 물품은 고양누리 엠지(MG)새마을금고, 고양축산농협, 원당신협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서광진 국장은 “지역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동참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기후변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방지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리고, ‘용기내 프로젝트’를 계기로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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