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의 추가 프로젝트 선정을 위해 2차 공고를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3월 1차 공고(3.16.~4.28.)를 통해 융자지원 11건, 이차보전 지원 2건 등 총 13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했고 총 96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2,698억 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했다.
이번 2차 공고 대상은 이차보전지원 프로젝트로 산업부는 2~3건을 선정해 7.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금의 2%를 보전하기 때문에 대출조달 가능 금액은 370억 원이다.
공고문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희망 기업은 산단공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프로젝트는 적합성 검토와 기술성 평가 등을 거쳐 10월 말 선정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최근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연구개발과 시설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프로젝트 선정평가에 온실가스 검증 공인기관을 참여시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반영하고 있고 내년에는 예산도 크게 확대해, 사업의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