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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탄소중립 실천 위한 에코리더 양성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첫걸음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강진군이 기후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탄소 중립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과정의 하나로 지난 4일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공모사업인 에코리더 양성과정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에코리더 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마을 단위로 전파할 수 있는 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첫날 교육생들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일상 속에서 느낀 심각성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을 가지며 탄소중립에 대한 깊은 필요성을 공감했다.

 

교육과정은 ▲제로웨이스트의 이해 ▲SDGs와 기후위기 ▲분리배출 실천 등 이론 교육과 실생활에서도 실천가능한 샴푸바 만들기, 고체치약 만들기, 설거지 비누 만들기, 비건 김밥, 샌드위치 만들기 등 실습 교육으로 총 12회차로 운영된다.

 

과정 후반부에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며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누구나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에코리더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생태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생태환경자원을 보존·보호하는 캠페인 활동,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강진만 갯벌생물, 철새에 대한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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