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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바이바이 플라스틱’캠페인 열어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밀양시가 지난 7월 ‘일회용품 사용 제로화’를 선언한 가운데 8일 영남루 앞 밀양교에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c)’ 전환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캠페인을 열고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은 플라스틱과 작별(안녕, Bye)을 다짐하는 탈(脫) 플라스틱 실천을 의미하며,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중단하고 착한 소비와 생산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생겨난 슬로건이다.

 

이날 행사는 아침 출근시간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친환경 생활습관을 홍보했다.

 

시는 ‘1회용품 사용 제로화 청사 만들기’를 추진하면서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이 일상화됐으며, ‘탈 플라스틱 전환’ 시민 인식증진을 위해 각종 행사 및 축제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현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기규 환경관리과장은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살아가야 할 지구와 환경을 살리는 책임감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확산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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