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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운남마실’ 환경 챙기고, 건강한 마음 챙기고

운남동 주민자치회, 주민과 친환경 가방 만들기 활동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광주 광산구 운남동 주민자치회(회장 양현)가 1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23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 사업인 ‘운남마실’의 하나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 속 실천을 확산하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한 목련마을 공동체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 40명이 참여해 흥겨운 공연을 감상하고, 직접 친환경 가방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양현 운남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요청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행사를 열었다”며 “지친 주민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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