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구리시, 노인복지·돌봄 종사자 치매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구리시는 지난 20일 치매 전문성을 갖춘 지역사회 종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노인복지·돌봄 유관기관인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의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치매돌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담당자와 종사자 등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 바로 알기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치매돌봄의 원칙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이해 등 치매돌봄 역량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사회 치매환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질 높은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사회 돌봄 종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치매가 있어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환경조성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인식개선 사업, 치매 예방 및 사례관리 사업, 권역형 기억나무쉼터, 치매가족지원사업, 치매 공공후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리시 건강생활과 치매안심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