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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치매친화사회 조성을 위한‘치매극복의 날’행사 성황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 동구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2일 2023년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동구 구민을 포함한 약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회장 개그맨 손헌수의 축하무대와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통 창작음악극 ‘기억속의 멜로디’공연이 열렸다.

 

또한, 치매관리사업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이 건강체험부스를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를 선보였다.

 

흥겨운 공연을 통해 치매 환자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주민도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이와 함께 혈압·당뇨 측정, 구강, 금연, 우울증 상담 등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종합축제의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치매라고 하면 겁부터 났는데 이렇게 즐거운 축제를 통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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