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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치매인식개선 공연‘청춘연가’개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구리시는 오는 10월 12일 구리문화재단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청춘연가' 연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와 구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함께 주관하며, 총 2회(오후 3시, 오후 7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6회 치매극복의 날(9.21.)을 기념해 열리는 '청춘연가'는 가족 간의 사랑으로 치매를 극복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공연 관람 신청은 온라인 통해 사전 접수를 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보건소 건강생활과 치매안심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공연은 연극이라는 감성 매체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극복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석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유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공연에 앞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 로비에서 치매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치매인식개선 및 실종예방 홍보 캠페인’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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