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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국책기관장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

전 세계인 감성 사로잡는 K-공예의 매력 실감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청주시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 입주한 5개 국책기관 기관장들이 5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내 국책기관장들에게 청주시 최대 국제행사인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소개하고,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마련됐다.

 

참여한 5개 국책기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은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일제히 “20여 년에 걸쳐 공예비엔날레라는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수준 높은 K-방역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것처럼 한국의 정체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두루 갖춘 K-공예품들이 세계인들의 감성을 사로잡는 이유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국책기관장 일행은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를 둘러본 뒤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만나 공예비엔날레 성과와 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등 국책기관은 2010년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 입주해 우리나라 첨단바이오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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