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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2024 어르신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추진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부여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예방을 위해 어르신 대상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0월 11일부터 지정위탁의료기관 34개소와 보건기관 37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부여군은 지역 특성 예외 인정 가능지역으로 ‘응급 의료분야 의료취약지 지정 고시’에 따라 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위탁의료기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기관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부여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60~64세, 기초생활수급권자,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에서 10월 23일부터, 보건소(부여북부진료소 포함)에서 10월 3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및 임신부(임신 여부를 확인한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지정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먼저 접종을 시작했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및 중증 계란 알레르기 환자는 의사소견서 또는 진단서, 접종의뢰서를 지참하면 세포배양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부여아이들마음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2024년부터 지자체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을 14~18세 청소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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