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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청정메탄올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한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 청정 메탄올(Methyl alcohol) 신산업촉진 회의(Conference) 참석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0월 11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한 '청정메탄올이니셔티브 발대식 및 신산업 촉진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청정메탄올 콘퍼런스는 갈수록 국내·외 수요와 활용 분야가 커지고 있는 청정메탄올의 국내기반 구축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사로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이상호 태백시장 등 정부, 지자체, 기업 대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정메탄올*은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설정, 유럽연합의 배출권거래제 규제 도입 등 국제해운 분야 탈탄소화 추세에 따라 유망한 대체연료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선박에서 사용 중인 중유, 경유 등의 화석연료는 점진적인 탄소규제 강화에 따라 바이오매스(Bio-mass)나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반의 대체연료로 전환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울산항에서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선박에 청정메탄올 1천 톤을 연료로써 공급한 바 있다.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해운 분야를 중심으로 청정메탄올, 암모니아 등 대체연료의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미래 연료전환에 대비한 안정적인 생산·공급망과 인프라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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