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양주시, '양주시민 건강걷기대회' 성료…시민 1천여명 참여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 양주시는 지난 14일 옥정중앙공원 일원에서 진행한 ‘2023 양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과 시의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지역주민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독려하고자 올해로 다섯 번째로 개최한 이날 걷기대회 행사는 가족, 연인, 친구의 손을 잡고 공원으로 나선 시민들이 건강 스트레칭 체조 후 질서정연하게 대회에 임했다.

 

옥정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회암교에서 반환하는 4㎞ 구간 걷기 코스로 진행됐으며 음악회 및 마술쇼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해 이날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정대학교 지역협업센터·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 부스를 마련하며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초 건강체크(혈압,혈당, 빈혈), 무릎 테이핑요법, 스트레스 검사 등의 건강증진 체험 홍보부스 운영은 물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심폐소생실 풍선운동, 키크는 혈자리 지압체험, 영양왕 팔찌만들기, 음주고글 체험, 바디 페인팅 등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올해 5번째를 맞는 걷기대회에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걷기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양주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