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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과 소통 위한 ‘경기희망글판’ 첫 작품 공모

○ 첫 공모주제 ‘2020년 봄, 희망이야기’, 내용은 30자 이내의 도민 창작 메시지
○ 당선작 1작품 등 총 4작품 선정해 시상
- 당선작은 도 청사 외벽에 3월부터 5월말까지 게시 예정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도민과 소통·공감하기 위한 ‘경기희망글판’을 도 청사 외벽에 설치하고 분기별로 주제를 정해 공모한 작품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첫 공모 주제는 ‘2020년 봄, 희망이야기’로 한글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메시지이어야 한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1인당 총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경기희망글판’ 도민 공모전은 21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출품 작품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정책브랜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작품을 선정한다.

결과발표 예정일은 2월 17일이며 당선작 50만원, 가작 각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경기희망글판이 도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고 도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기대하며 ‘2020년 봄, 희망’을 기대하게 하는 멋진 작품을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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