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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적극 독려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여

목재 수확 후 버려지는 산물 통한 산림소득, 에너지원 재창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진안군이 원목생산업자들을 대상으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을 적극 독려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목재 수확 후 원목 규격에 미치지 못하거나 수집이 어려워 버려진 산림부산물(나뭇가지 등)로 원목으로써의 이용이 어려운 목재를 뜻한다.

 

진안군에서 목재수확 후 수집되는 산림바이오매스의 양은 2020년 474톤, 2021년 2,508톤, 2022년 21,335톤이며 올해는 3분기까지만 해도 31,222톤을 기록하고 있어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군에서 관내·외 원목생산업자에 대한 목재 수확 신고·허가 과정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공급처 안내에도 나서는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수집된 바이오매스는 대부분 목재펠릿연료로 가공돼 발전소에 납품하게 되는데, 이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의 도입으로 500메가와트(MW)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들이 총 발전량의 일정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토록 의무화한 제도를 충족시키는 데 쓰여 친환경 에너지 생산·소비에 기여한다.

 

이를 통해 원목생산업자들은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고, 군에서는 경관을 해치는 잔여물들이 처리되므로 조림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돼 산림기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춘선 산림과장은 “지금까지 버려지던 산림부산물들을 이용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이용량이 늘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독려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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