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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 “사회서비스원 감사결과 실태 및 보건의료복지기관 종사자 처우” 문제 제기

보건의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은 도민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이인애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2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경기복지재단을 대상으로 벌인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사회서비스원 감사결과 실태”와 “보건의료복지기관 종사자 처우“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해법 모색을 주문했다.

 

이인애 의원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적발된 ‘사회서비스원 기관 경고·시정·통보 등 총 15건의 행정조치와 법령·규정을 위반해 채용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관련자에 대해 신분상 처분이 요구됐다’라는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이인애 의원은 “사회서비스원 소속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본인의 배우자를 부당 채용하거나, 노인보호기관에서는 합격기준에 미달하는 응시자를 채용하는 등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관리시설의 부적정한 채용 행태”를 질타했다.

 

또한 이어서 진행된 경기복지재단의 질의에서 기간제 문제를 언급하면서, “연구재단에도 연구원부터 기간제가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 1주일 동안 경기도 고양 일원의 보건의료복지시설 현장 방문을 하면서 보건의료복지 분야 종사 기간제 근로자의 처우와 고용 안정에 대한 문제가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인애 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의 기간제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가 우선 되어야 하며, 이런 문제를 가장 먼저 연구 주제 및 사회적 화두로 던져, 해결 방법 모색과 방향 제시를 통해 경기도 전체의 보건의료복지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고용 불안정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이런 모든 것들을 큰 틀의 관점에서 살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 내 돌봄을 직접 제공하고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설립됐고,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하여 내실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된 경기도의 대표적인 보건복지 관련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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