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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탄소중립 3관왕(감축, 실천, 녹색구매) 쾌거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 발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시가 환경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9월 공공 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으로 선정(환경부장관 기관 표창)된 데 이어, 11월 23일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환경부 장관상)됐다. 오는 12월에는 2023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부문 환경부장관 기관표창 수상도 확정돼 ‘탄소중립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2023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1월 2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역의 탄소중립 선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 우수사례 53건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인천시는 탄소중립 정책 추진 우수사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한다.

 

앞서 인천시는 국가목표(NDC) 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인천 탄소중립’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4대 정책방향(온실가스 감축, 시민실천, 국제협력, 기후안전도시) 154개 세부사업 과제에 대한 실행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2045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인천시의 강력한 의지와 기후행동에 대한 시민 인식 증진을 위해 지난 4월에는 공공청사 최초로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고, 5월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민·관·산·학 35개 기관이 탄소중립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상생협력의 뜻을 모았다. 인천시 누리집에는 탄소중립 플랫폼을 구축해 탄소중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인천의 미래 성장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미래준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도입(‘26~) 등 탄소-경제가 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장 탄소중립 교육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기후적응 관련 가장 큰 국제행사인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행사를 송도에서 개최해, 전 세계 74개국 1,000여 명 기후리더가 참가해 국제사회와도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탄소중립 추진 분야별로 실질적인 감축이행을 위해 미래준비특별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관·산·학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MOU) 체결기관, 군·구,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여해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로드맵)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백민숙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2045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뜻깊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함께 한국남동발전(주)영흥발전본부와 SK인천석유화학(주)에서도 기업분야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이 민간 기업에도 확산되며 2045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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