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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운영정상화 TF 위원회 활동 보고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김동규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장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운영정상화 TF 위원회’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TF는 코로나 전담병원이었던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6개 종합병원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환자 감소 등으로 처한 심각한 재정적자 등의 위기를 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기도의료원 병원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향해야 할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구성이 결의됐으며, 김동규 의원이 TF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규 의원은 “2023년 3월 8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결을 통해 현재까지 제8차에 거친 회의를 진행했다”며 “현재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TF는 16명의 전문가 위원에게 2차례의 자문보고서를 받았으며, 해당 자문보고서에는 경기도의료원의 여러 문제 및 발전 방향에 대한 허심탄회한 내용이 담겨있었다”라며 현재까지의 TF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서 김동규 의원은 “2차례 자문보고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기능 진단 및 재설계, 6개 병원 증축 및 이전신축, 경기도의료원 조직 자체에 대한 재편 등 총 18개의 과제가 도출됐다. 그 18개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 수행과 TF 자체 추진 적절성에 대한 16인의 전문가 위원들의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현재 모든 위원의 설문조사를 취합한 상황이다”라며 “설문조사가 취합되는 즉시 용역 수행 적절성이 높은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 수행 절차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24년도 경기도 예산안에는 ‘지방의료원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의료돌봄 시대 혁신형 공공병원 모델 개발’ 등 경기도의료원의 혁신 방향성 설정을 위한 용역 예산이 편성된 상태이다. 김동규 의원은 이에 대해 “경기도의료원 정상화 TF 연구용역과 집행부에서 반영한 예산 관련 사업 내용의 중복 여부를 고려하여 경기도의료원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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