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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환 경기도의원, 반려식물 활성화 예산 전무…활성화에 역행 우려

반려식물 보급 및 유용화를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 도모해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30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반려식물, 소득자원 등과 관련하여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방성환 의원은 2024년 반려식물 관련 사업 예산에 보급 및 활성화 예산은 전무하다며 ““이미 반려식물 문화가 조성되어 있고, 지난 4월 조례 제정으로 반려식물과 화훼산업을 연계한 사업추진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하고, “농업기술원이 2024년에서야 기본계획 연구를 추진하는 등 사업추진 방향이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려식물 정책이 연구가 아닌 보급과 활성화에 주목해야 할 시기인데, 조례 제정 1년이 되도록 사업 시행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방 의원은 “이미 농업기술원에는 다육식물, 아쿠아포닉스, 플랜테리아 등 반려식물 활성화를 위한 준비가 되어있다”며, “기존에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실용화와 보급을 위한 실행 예산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방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소득자원연구소의 역할과 관련하여 “경기도에 우수한 임업 자원들이 많음에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약초나 산야채 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 및 관광상품화 할 수 있도록 소득자원연구소의 연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성환 의원은 “반려식물 등을 활용한 관련 산업 활성화와 신규 소득자원 연구·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이 선도적 역할을 맡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성환 의원은 반려식물·체험농장·치유농업 등의 조례를 제정하고,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도시민의 삶의 질 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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