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오후석 부지사, 도봉산~옥정선 2공구 현장 찾아 해빙기 철도 공사장 안전점검

도, 해빙기 대비 7개 철도건설 현장 대상 안전관리 실태 합동 점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5일 의정부시 금오동에 위치한 도봉산~옥정선 2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봉산~옥정선 광역철도 2공구는 서울 도봉산역부터 의정부 장암역을 거쳐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장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3개 공구 중 하나다. 2공구의 기계식 굴착장비(TBM) 시공 연장은 2,807m이며, 현재 675m 굴진 완료(24.04%) 진행으로 ′25년 4월까지 2단계(산악구간) 완료 예정이다.

 

기계식 굴착장비(TBM)이란 ‘첨단 터널굴착기’로 지하공간을 뚫는 자동화 기계를 말하는데 화약을 터트리는 재래식 ‘발파공법(NATM)’과 달리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도심지역 또는 안전을 요하는 지하구간 터널공사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해빙기 느슨해진 지반의 안전사고와 경사지 낙석, 붕괴 위험성이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정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형굴착장비(TBM)와 같은 건설기계를 사용하고 있는 철도건설 현장은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가 추진 중인 해빙기 철도건설 공사 현장 안전 점검의 하나로 도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경기도가 발주한 총 7개 대형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 중이다.

 

점검에는 총 7개 점검반이 투입되며, 도 공무원과 해빙기 점검 특성에 맞춘 철도건설 분야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점검 활동 중이다. 구조, 시공, 토질, 기초, 건축, 품질안전 등 전문 분야별 경기도 철도건설 기술 자문위원이 점검반에 참여해 현장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 조직,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 실태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 ▲터널과 지반 점검, 굴착부 붕괴, 굴착사면 유실 여부 점검 ▲가시물 구조물에 대한 자체 및 정기 안전 점검 시행 여부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한편, 8호선 연장인 별내선의 현 공정률은 97.8%이며, 7호선 연장인 도봉산~옥정선의 공정률은 30.90%이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속보] 윤석열, 비상계엄 후 43일 만에 체포.. 현직 대통령 체포는 사상 처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공수처·경찰이 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한지 5시간 30분만에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헌정사상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량 행렬은 15일 오전 10시 33분 께 대통령관저를 출발해 한남대교를 지나 경부고속도로 양재IC를 통과하여 과천 공수처 방향으로 이동했다. 경찰 사이드카와 순찰차 여러대가 호송행렬을 엄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달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무장한 계엄군을 투입해 국회를 봉쇄하고, 영장 없이 주요 정치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고 시도하는 등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18일, 25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공수처의 출석요구에 불응했고,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해 지난달 3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으며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