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천시니어클럽,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로부터 사단법인 성민원이 수탁받아 운영하는 이천시니어클럽은 14일 이천시니어클럽 본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대표 참여자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이천시니어클럽 직원들은 참여 노인들을 위해 시간을 쪼개가면 연습한 “시니어 건강 체조”공연을 선보였고,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는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후 대표 참여자의 선서로 발대식의 막을 열었고, 선서문을 낭독한 노인 일자리 참여자님은“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하는 경험이었다.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 준 이천시니어클럽 직원들에게 고맙고,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이천시와 성민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발대식 이후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 목표와 현황 발표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한 활동 교육‘리더의 품격’강의로 어르신의 자존감과 일자리 참여자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천시니어클럽 김남규 관장은“발대식을 개최하기까지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이천시장님과 성민원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천시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개발과 참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일자리 참여시에도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이천시와 함께 보람 있고 즐겁게 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이천시니어클럽과 함께 하는 모든 가정에 늘 행복과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축전을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