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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민, 소속감·만족도·안전인식 급상승 인천 최고

인천시 ‘2023년 인천사회지표조사’ 결과 1~2년 사이 5계단 뛰어올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 연수구가 인천시 ‘2023년 인천사회지표조사’ 결과 최근 1 부터 2년 사이 구민들의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안전 인식이 5계단이나 수직 상승하며 인천 10개 기초단체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분야별 만족도에서도 일자리, 생활환경, 여가, 학교생활, 경제·소비생활 등 10개 주요분야 20개 항목에서 인천 기초단체 1위를 차지하며 1년 사이 구민 만족도가 급상승했다.

 

연수구 요청 항목으로 조사한 구민들의 기관 신뢰도 역시 93.1%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0%나 뛰어 올랐고 구민과의 소통 정도를 묻는 질문에도 96.1%가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인천시는 시민 삶의 질과 사회적 지표 등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40여 일간 건강, 환경, 주거, 교통 등 64개 분야 198개 항목에 대한 사회지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자체 요청 항목과 공통 항목으로 나누어 인천지역 9천 가구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역별 사업 만족도와 사회적 인식, 우수 특징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했다.

 

그 결과 인식조사에서 지난 2021년 33%로 5위를 차지했던 연수구민들의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2022년 57.3%로 2위로 뛰어오른 데 이어 지난해 58.4%로 인천 기초단체 1위를 차지했다.

 

안전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서도 전년도인 2022년 전체 5위에서 지난해 1위로 뛰어오르는 등 1년 사이에 순위가 5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구민 만족도에서도 주거환경 기반시설과 여가생활, 교육, 수질, 문화체육, 생활전반, 학교생활, 평생교육, 경제 및 소비생활 등 전체 항목 중 25개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구민들의 일자리 부문에서는 ▲일자리 전반, ▲임금, ▲하는 일 등에서 선두로 전체 상승세를 주도하며 전년도 8위에서 1위로 순위가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재정위기 극복이 43.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녹색 여가공간 확대가 39.7%, ▲승기천 명품하천 조성이 38.5% 순으로 답했다.

 

기관 신뢰도에서는 약간 신뢰함이 85%, 매우 신뢰함이 8.1%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93.1%가 기관을 신뢰한다고 답하며 전년도 2022년보다 10%나 뛰어올랐다.

 

필요한 공공시설을 묻는 질문에는 원도심과 신도심 모두 ▲문화체육시설을 27.8%로 가장 많이 꼽았고 ▲공원·둘레길·자전거도로가 25.7%, ▲공공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이 16%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육아지원 정책으로는 ▲육아휴직 확대 등 일·가정 양립 지원(48%), 문화시설로는 ▲공연시설(37.7%), 체육시설로는 ▲수상운동시설(37.7%)을 가장 많이 원했다.

 

교통문제 해결책으로는 ▲주차시설 확충(23.3%)을 꼽았고, 최우선 안전사업으로 ▲범죄예방(39.6%), 다문화 가구원을 위해서는 ▲한글·문화교육서비스(42.4%)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선택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의 자원봉사 경험률은 12.8%로 인천 평균 4.6%를 크게 웃돌며 2위를 차지한 강화군 6.6%를 두 배 가까이 따돌리며 인천 기초단체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연수구민들의 음주운전 경험은 0.5%로 전국 평균치 3.4%를 크게 밑돌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9번째로 낮았고, 이혼율도 1.6%로 인천기초단체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 내 만 13세 이상 상주 가구원 1만7천2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연수구에서는 975가구 1천952명이 방문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42만 연수구민의 절대적인 믿음을 이번 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구민이 꿈꾸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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