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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혜윰공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7월 개장

인천시 최초 근린공원을 반려동물공원으로 변경…총사업비 8억 투입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 내 혜윰공원(송도동 199-2번지)에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올해 7월 개장한다.

 

이 사업은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반려견놀이터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인천에서는 최초로 27,976.2㎡ 규모의 근린공원을 인천시 조례상 반려동물공원으로 변경해 조성한다.

 

또한, 반려견의 체격별로 대형견(2,218㎡)‧중형견(1,325㎡)‧소형견(1,288㎡)‧프리존(962㎡) 분리 놀이터를 비롯해 공원 이용자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휴게시설도 구축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혜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뿐 아니라 반려동물 관련 기반시설을 점차 확충해 나갈 예정으로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교감‧소통 및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혜윰공원은 주민이 사육하는 반려동물과 야외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조성되는 인천 최초 반려동물공원”이라며, “지역주민의 요구와 건의사항을 반영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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