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로 반도체산업 발전 이끈다.

차별화된 인천형 반도체 네트워크 구축 … 지속적 논의·협력 추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4월 2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인천반도체포럼 제1회 정기총회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 12월,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조성과 인천특화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인천반도체포럼’을 출범한 바 있다.

 

현재 산업계·유관기관·연구기관·대학·고등학교 등 42개 기관이 포럼 회원사로 등록돼 반도체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반도체포럼 주최, 인천반도체포럼·인천테크노파크(TP) 주관 및 인천시·인하대 후원으로 개최된 포럼은 회원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정기총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또한 포럼 출범 이후 개최된 첫 번째 정기총회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회원사 간 원활한 협력과 공정한 조직 운영을 통해 산학연관 네트워킹의 구심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포럼은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의‘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한국의 대응방안’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한민섭 한국공학대 조기취업형인재양성사업단장과 강기동 인천시교육청 장학사의 반도체 산업분야 인력양성의 필요성과 관련 사업 소개로 이어졌다.

 

전문가 패널 토의에서는 교수, 지자체,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인천시 반도체산업의 발전 방향과 산업계 정책지원 수요를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앞서 전문가 강연을 해준 권석준 교수(성균관대), 한민섭 단장(한국공학대)과 함께 방정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역산업혁신부문장, 유상혁 ㈜크레셈 부사장, 안영우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사무총장, 그리고 윤재호 인천시 반도체바이오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인천시 반도체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 등을 다뤘다.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생태계에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기반으로 반도체 첨단 기술의 선도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전문인력양성·연구개발(R&D) 등 적극적인 정책과 투자로 반도체산업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202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지지선언을 하며, 산업계의 APEC 정상회의 개최 열망을 드러냈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 급변하는 반도체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화된 산학연관 네트워크가 중심이 돼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탄탄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인천시 반도체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