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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가칭)영종학교‧(가칭)미단초중학교 신설 승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5일 정기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영종학교와 (가칭)미단초중학교 신설 사업 2건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특수학교가 없는 영종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유입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원활한 학생 배치에 대한 신설 필요성과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가칭)영종학교는 2027년 9월 유치원 3학급, 초등 14학급, 중등 7학급, 고등 7학급, 전공과 4학급 총 35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며, 미단시티 조성지구 내 (가칭)미단초중학교는 2028년 3월 초등 31학급, 병설유치원 5학급, 중등 13학급 총 49학급 규모로 영종국제도시 내 처음으로 초중통합운영교로 개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가칭)영종학교 신설 부대의견인 ‘특수학교 내 지역개방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계획, 특수학교 특성화 및 스페이스프로그램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고, (가칭)미단초중학교는 ‘통학안전대책과 개교시까지 주변학교 설립계획’ 을 인천도시공사, 인천중구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 개발계획 수립 단계부터 특수학교용지가 없어 적합한 용지를 확보하기 어려워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둔 학부모와 영종 지역주민들에게는 특수학교 신설이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지난해 5월부터 학부모들과 함께 적합한 부지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며, 소통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특수학교 신설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중투심 통과는 우리 교육청과 영종국제도시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이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개교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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